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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0여 명 호텔에 갇혀

한국인 20여 명 호텔에 갇혀
입력 2008-11-27 06:36 | 수정 2008-11-2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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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그런데 테러리스트들이 총격을 가한 호텔에는 우리 교민 수십 명이 머무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재광 기자입니다.

    ◀VCR▶

    테러리스트들이 총격을 퍼부은
    인도 뭄바이 타지 호텔에
    한국인 20여 명이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YN▶ 인도 뭄바이 영사관 관계자
    "제가 지금 타지 호텔에 있어요.
    이곳이 지금 테러리스트들에게
    점거된 호텔인데요. 여기 연회장에
    한국인 25명 정도가 있어요."

    우리 교민의 인명 피해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뭄바이 영사관 관계자는
    테러가 발생한 타지 호텔에 머물고 있던
    한국인 20여 명이 사실상 억류 상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 인도 뭄바이 영사관 관계자
    "호텔 밑에 층에 테러리스트가 있고
    외국인 백여 명 정도가 갇혀 있거든요.
    출입을 전혀 못하고 있어요."

    이들 현지 교민들은
    기업 리셉션 행사에 참석했다가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호텔을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대치중인 테러리스트들에게
    자칫 인질로 잡힐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해당 호텔에 있는 현지 영사관 관계자는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SYN▶ 인도 뭄바이 영사관 관계자
    "아래 층에서 테러리스들이
    수류탄을 터트리고있고 폭발음을 들으면서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니까..."

    외교부 관계자는
    영사관 직원들을 총 가동해
    우리 교민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지만
    인도 경찰이 현장 접근을 불허하고 있어
    피해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재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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