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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개월 아기 체중 28kg 外

생후 1개월 아기 체중 28kg 外
입력 2008-09-01 08:00 | 수정 2008-09-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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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허지은 기자.

    ◀ 기 자 ▶

    국제팀입니다.

    ◀ANC▶

    인도 북부에 홍수피해가 대단하다고요.

    ◀ 기 자 ▶

    네. 지난 20일 갠지스강 지류에서
    둑이 붕괴되면서, 인도 북부 비하르주에
    대홍수가 났는데요.

    벌써 90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이재민도 230만명이나 발생했지만,
    홍수는 진정될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VCR▶

    숲 속에 없던 강이 생겨났고,
    마을은 흔적도 없이 물에 잠겨버렸습니다.

    비하르주에서는, 무너진 강둑으로
    초당 7천톤의 물이 유입되고 있는데다,
    그제도 밤새 100밀리미터의 폭우가 더 쏟아지면서,
    물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있는데요.

    수십만명이 피난을 가려고
    짐을 꾸려 집을 나섰지만,
    철길도 도로도 끊기고 사라져
    발만 구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개인적으로 배 제작을 맡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마저도 주문이 밀려 언제쯤이나 가능할지
    모른다는데요.

    인도 정부도 피해 지역이 워낙 넓어
    손을 못 쓰고 있는 상황이어서, 홍수 피해는
    한동안 계속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범죄조직에 의한 살인과 납치가 성행하고 있는
    멕시코에서, 정부의 치안부재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전국 60여개 도시에서 열렸습니다.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만 15만명이 모인 이번
    시위에서, 흰옷을 입은 참가자들은 촛불과
    희생자들의 영정을 들고 가두행진을 하며.

    대통령에게, 범죄와의 전쟁을 말로 할 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 주에만 경찰 24명을 포함해
    모두 160여명이 살해됐는가 하면,
    지난해 일어난 납치 사건도 경찰 추산 750건,
    민간단체 추산 7천건에 달하는데요.

    이들 범죄 대부분에는, 부패한 경찰과 사법부가
    연루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가 과거 리비아를 식민 지배한데 대해
    65년만에 사과하고, 보상금으로
    앞으로 25년간 50억 달러, 우리돈 5조원 가량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리비아의 카다피 최고지도자를 만나
    이같은 내용의 협정에 서명하고,

    "이탈리아 국민의 이름으로 리비아인들에게 준
    깊은 상처에 대해 사과할 의무를 느낀다”면서,
    보상금은 "식민시대에 저지른 과오에 대한
    물질적, 정서적 보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지난 1911년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일부였던 리비아를 점령한 뒤, 1943년까지
    32년간 식민통치했습니다.

    ◀ANC▶

    콜롬비아에서는 한 살도 안 된 아기의 체중이
    무려 28킬로그램이나 나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검사 결과, 역시 몸에 이상이 있었습니다.

    ◀VCR▶

    콜롬비아의 거리,
    엄마들이 아기를 안고 서 있는 가운데
    유난히 큰 아기가 눈에 띕니다.

    엄마가 안아 올리기도 버거울 정돈데요.

    태어난 지 11개월 밖에 안 된 이 남자아기의
    몸무게는 28킬로그램.
    8살 짜리 어린이의 체중과 맞먹습니다.

    처음엔 잘 자란다고 좋아했던 부모들도
    이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병원을 찾은 결과 아기에게선 갑상선 기능 이상이
    발견됐는데, 정확한 원인은 좀 더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도 같은 얼굴, 저기에도 같은 얼굴,
    독일 베를린의 한 동물원에서
    쌍둥이 대회가 열렸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 쌍둥이에서부터,
    여든 살 넘은 할머니 쌍둥이까지,

    백쌍 넘게 모인 이들은
    쌍쌍이 같은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을 하고 나와
    누가 더 닮았는지를 겨뤘는데요.

    쌍둥이가 아니면 이해 못할
    갖가지 사연들을 나누며,
    기념촬영으로 소중한 추억을 간직했습니다.




    화려한 삼바축제가 한창인 이 곳은
    브라질이 아니라, 이웃나라 일본의 도쿄입니다.

    지난 주말 벌어진 아사쿠사 삼바 카니발에는
    모두 24개팀이 참가해, 늦더위가 무색할 만큼
    뜨거운 삼바춤사위를 선보였는데요.

    올해로 28번째를 맞은 이 축제엔
    무려 5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남미의 정열을 만끽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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