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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 부인 홍라희 씨 의혹 전면부인

삼성 이건희 회장 부인 홍라희 씨 의혹 전면부인
입력 2008-04-03 06:29 | 수정 2008-04-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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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삼성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씨가 특검 조사를 받고 어젯밤 귀가했습니다.

    비자금으로 미술품을 사들였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 기자:어제 오후 특검에 나와 6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홍라희 씨는 다소 피곤한 표정이었습니다.

    미술품 의혹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수고 많다'는 짧은 말만 남기고는 귀가했습니다.

    ● 홍라희 : 여러분 늦게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 기자:특검팀은 홍 씨를 상대로 에버랜드 창고에서 나온 수천 점의 미술품들이 누구 것인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리움미술관 소장품 등 삼성 일가 소유의 고가 미술품들을 사들인 돈이 회사 돈인지 여부도 캐물었습니다.

    '행복한 눈물'을 샀다고 했다가 번복한 경위와 서미갤러리와 국제갤러리 등으로 들어간 미술품 구입 자금의 출처에 대해서도 추궁했습니다.

    홍라희 씨는 미술품들을 사들인 돈은 자신의 개인 돈이라며 비자금 의혹에 대해서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홍 씨 조사를 끝으로 미술품 의혹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강민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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