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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강병교 기자

포스코 '파이넥스' 백 년만의 신기술

포스코 '파이넥스' 백 년만의 신기술
입력 2007-05-31 06:27 | 수정 2007-05-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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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제철소에서 기존의 용광로 방식을 대체하는 새로운 공법이 100년 만에 우리 기술로 개발이 돼서 세계 최초로 선을 보였습니다. 포스코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강병교 기자입니다.

    ● 기자: 연간 150만 톤의 쇳물을 생산하는 파이넥스 공장이 마침내 완공됐습니다. 포스코가 1조 600억 원을 들여 33개월 공사 끝에 세계 최초로 만든 제철고유기술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세계 철강사에서 제철기술에 새로운 획을 긋는 쾌거로 평가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철강산업에 불을 지핀 지 40년 만에 세계 철강사를 새롭게 쓰는 쾌거를 이루어낸 것입니다.

    ● 기자: 파이넥스공법은 쇠를 만든 지 40년 된 포스코가 15년의 각고 끝에 개발 것입니다. 이로써 지난 100년간 쇳물을 생산해온 용광로 방식이 파이넥스 공법으로 바뀌게 됐습니다.

    치열하게 경쟁해 온 일본 등 선진국들도 상용화를 포기해 파이넥스 공법의 성공은 의미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 이구택 회장(포스코): 지난 1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용광로법을 대체하는 기술로 철강 제조의 일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 기자: 포스코는 파이넥스 공장 준공으로 내년에 조광생산능력이 세계 4위에서 2위로 부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오래되고 낡은 용광로를 파이넥스 설비로 바꿔 글로벌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강병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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