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 인사]

●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내부 승진이 많았습니다.

김효엽 기자입니다.

● 기자: 교육부 차관에는 이기우 국무총리 비서실장.

과학기술부 차관에는 박영일 현 정책홍보관리실장이 임명됐습니다.

행자부 제２차관에는 장인태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문화관광부 차관에는 유진룡 정책홍보관리실장이 내정됐고 산자부１차관은 김종갑 특허청장, 환경부차관은 이규용 정책홍보관리실장이 기용됐습니다.

노동부 차관은 김성중 정책홍보관리본부장, 여성가족부는 김창순 청와대사회정책비서관이.

소방방재청장과 기상청장에는 문원경 행정부２차관과 이만기 과학기술연구원 감사가 각각 자리를 옮겼습니다.

농촌진흥청장은 김인식 청와대 농어촌비서관.

산림청장은 서승진 국립 산림과학원장, 특허청창은 전상우 현 차장.

식약청장은 문창진 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이 발탁됐습니다.

역시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에는 박종구 국조실경제조정관이 승진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정책추진의 일관성을 위해 주로 내부승진이 이루어졌고 특히 업무평가 성적이 많이 반영됐습니다.

● 김완기 인사수석(청와대): 조직관리능력과 업무추진력 그리고 조직 내외의 신망이 크신 분들을...

● 기자: 청와대는 특히 １급부터 ３급 공무원을 통합관리하는 고위공무원단이 ７월에 출범하면 앞으로는 ３급에서도 차관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ＭＢＣ뉴스 김효엽입니다.

(김효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