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경기도 파주시 봉일천 교차로 설 연휴 음주운전 사고로 3명 사망[전준홍]
경기도 파주시 봉일천 교차로 설 연휴 음주운전 사고로 3명 사망[전준홍]
입력 2006-01-31 |
수정 200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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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음주 참변]
● 앵커: 설 연휴 기간, 오랜만에 만난 가족친지들과 술 한잔씩 하고 운전하는 분들도 간혹 계시겠습니다만 설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40대 남자가 이렇게 운전을 하다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준홍 기자입니다.
● 기자: 차량 5대가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차 앞면이 운전석까지 밀려들어갔고 또 다른 차는 차체가 완전히 구겨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술을 마시고 승합차를 몰던 43살 박 모씨가 좌회전을 하던 이 모씨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신호대기중이던 차량 석 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박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무려 0.217%...
완전 만취상태였습니다.
박 씨는 친척들과 술을 마신 뒤 그대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 박 모 씨(가해차량 운전자): (술을) 먹고 싶지 않았는데요.
누나랑 매형이 권하던 거니까...
● 기자: 37살 황 모씨는 서울 본가에서 명절을 쇠고 집으로 돌아오다 변을 당했습니다.
● 홍 모 씨(사망자 아내): 친정집에서 설 쇠고요.
시어머님이 저희 집에 뭘 두고 가셨다고 그래서 그걸 갖다드리러...
● 기자: 영업사원인 김 모씨는 연휴 기간이지만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차를 몰고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가족들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명절 끝 음주운전이 다섯 가족에게 비극을 안겨줬습니다.
MBC뉴스 전준홍입니다.
(전준홍 기자)
● 앵커: 설 연휴 기간, 오랜만에 만난 가족친지들과 술 한잔씩 하고 운전하는 분들도 간혹 계시겠습니다만 설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40대 남자가 이렇게 운전을 하다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준홍 기자입니다.
● 기자: 차량 5대가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차 앞면이 운전석까지 밀려들어갔고 또 다른 차는 차체가 완전히 구겨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술을 마시고 승합차를 몰던 43살 박 모씨가 좌회전을 하던 이 모씨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신호대기중이던 차량 석 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박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무려 0.217%...
완전 만취상태였습니다.
박 씨는 친척들과 술을 마신 뒤 그대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 박 모 씨(가해차량 운전자): (술을) 먹고 싶지 않았는데요.
누나랑 매형이 권하던 거니까...
● 기자: 37살 황 모씨는 서울 본가에서 명절을 쇠고 집으로 돌아오다 변을 당했습니다.
● 홍 모 씨(사망자 아내): 친정집에서 설 쇠고요.
시어머님이 저희 집에 뭘 두고 가셨다고 그래서 그걸 갖다드리러...
● 기자: 영업사원인 김 모씨는 연휴 기간이지만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차를 몰고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가족들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명절 끝 음주운전이 다섯 가족에게 비극을 안겨줬습니다.
MBC뉴스 전준홍입니다.
(전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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