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고 백남준 유해 한국.미국.독일 나눠서 안치.장례식 금요일 뉴욕서[양효경]
고 백남준 유해 한국.미국.독일 나눠서 안치.장례식 금요일 뉴욕서[양효경]
입력 2006-01-31 |
수정 2006-01-31
재생목록
[故 백남준, 한국.미국.독일에..]
● 앵커: 어제 타계한 백남준 씨의 유해는 고국인 우리나라와 주요 활동무대였던 미국, 독일 이 세 나라에 나눠서 안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에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양효경 기자입니다.
● 기자: 백남준 씨의 장례식은 사흘 뒤인 오는 금요일 뉴욕 맨해튼에서 있습니다.
유해는 화장돼 고국인 한국과 주요 활동지였던 미국, 독일 등 세 나라에 나누어 안치됩니다.
● 켄 하쿠다(조카):백남준은 한국에 가기를 원했다, 그래서 유골의 대부분은 한국에, 나머지는 미국과 독일에 나누어 안치될 것이다.
● 기자: 국내에도 추모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곳 국립현대미술관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내일부터 추모객을 받을 예정입니다.
다음 달에는 특별전시회도 열립니다.
1003개의 모니터로 개천절을 상징한 다다익선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데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가득합니다.
● 김윤수(국립현대미술관장): 세계 유구한 사람들은 다,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은 정작 모른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번 서거를 계기로 백 선생님 특별전을 마련해서 ...
● 기자: 그가 남긴 작품 수는 900여 점.
국내에는 150여 점이 있습니다.
TV시리즈는 텔레비전으로 상징되는 현대문명과 자연과의 소통을 강조했고 시집 온 부처는 TV 안의 불상을 통해 서양 문물과 동양정신의 만남을 표현했습니다.
이렇듯 소리나 동작을 이미지로 변환시키는 그의 선구적인 작업은 최근 후배 예술인들의 미디어 아트로 더욱 진화하고 있습니다.
● 김홍희 관장(쌈지 스페이스): 백남준이 처음부터 추구했던, 비디오를 통해서 추구했던 인터렉티브 아트의 어떤 기술적 결론에 이른 상태다 이렇게 봅니다.
● 기자: 경기도 용인에는 오는 5월쯤 백남준 미술관 건립이 시작되고 유족들도 백남준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혀 그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기리는 작업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양효경 기자)
● 앵커: 어제 타계한 백남준 씨의 유해는 고국인 우리나라와 주요 활동무대였던 미국, 독일 이 세 나라에 나눠서 안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에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양효경 기자입니다.
● 기자: 백남준 씨의 장례식은 사흘 뒤인 오는 금요일 뉴욕 맨해튼에서 있습니다.
유해는 화장돼 고국인 한국과 주요 활동지였던 미국, 독일 등 세 나라에 나누어 안치됩니다.
● 켄 하쿠다(조카):백남준은 한국에 가기를 원했다, 그래서 유골의 대부분은 한국에, 나머지는 미국과 독일에 나누어 안치될 것이다.
● 기자: 국내에도 추모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곳 국립현대미술관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내일부터 추모객을 받을 예정입니다.
다음 달에는 특별전시회도 열립니다.
1003개의 모니터로 개천절을 상징한 다다익선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데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가득합니다.
● 김윤수(국립현대미술관장): 세계 유구한 사람들은 다,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은 정작 모른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번 서거를 계기로 백 선생님 특별전을 마련해서 ...
● 기자: 그가 남긴 작품 수는 900여 점.
국내에는 150여 점이 있습니다.
TV시리즈는 텔레비전으로 상징되는 현대문명과 자연과의 소통을 강조했고 시집 온 부처는 TV 안의 불상을 통해 서양 문물과 동양정신의 만남을 표현했습니다.
이렇듯 소리나 동작을 이미지로 변환시키는 그의 선구적인 작업은 최근 후배 예술인들의 미디어 아트로 더욱 진화하고 있습니다.
● 김홍희 관장(쌈지 스페이스): 백남준이 처음부터 추구했던, 비디오를 통해서 추구했던 인터렉티브 아트의 어떤 기술적 결론에 이른 상태다 이렇게 봅니다.
● 기자: 경기도 용인에는 오는 5월쯤 백남준 미술관 건립이 시작되고 유족들도 백남준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혀 그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기리는 작업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양효경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