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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브로커 윤상림씨와 돈 거래한 현직 판사 2명 소환 조사[박찬정]
검찰, 브로커 윤상림씨와 돈 거래한 현직 판사 2명 소환 조사[박찬정]
입력 2006-01-31 |
수정 200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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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사 소환]
● 앵커: 브로커 윤상림 씨와 돈거래를 한 현직 판사 2명이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퇴직금까지 중간정산해 윤 씨에게 빌려줬던 이들이 피해자였던 것으로 보고 있지만 좀더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찬정 기자입니다.
● 기자: 검찰은 브로커 윤상림 씨에게 수천만원씩을 빌려준 현직 판사 2명을 최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판사들은 검찰 조사에서 판사 선배를 통해 사업가로 소개받아 재력가로 알고 있던 윤 씨가 돈이 급하다고 해 빌려줬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관계자는 이들 판사들이 현재까지는 일방적인 피해자에 불과하며 사실관계를 좀더 확인한 뒤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윤 씨가 하남시 풍산지구 시공사 선정 등에 개입한 정황을 잡고 시행사와 시공사 임원들을 불러 조사중입니다.
시공사의 한 임원은 윤 씨에게 2000만원을 빌려준 뒤 받지 못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했습니다.
● 시공사 임원: 우리는 윤상림과 관계만 수주받기 위해서 좀 부탁한 것 외에 다른 것은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2천만원 오간 것은 아닙니까? 아닙니다.
그 이후입니다.
한참 이후.
● 기자: 또 한국토지공사가 시행사 선정을 앞두고 공동주택용지 매입자격을 완화해 줬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한국토지공사 사장이었던 김진호 씨를 불러 시행사 선정 과정에서 브로커 윤 씨의 로비가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찬정입니다.
(박찬정 기자)
● 앵커: 브로커 윤상림 씨와 돈거래를 한 현직 판사 2명이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퇴직금까지 중간정산해 윤 씨에게 빌려줬던 이들이 피해자였던 것으로 보고 있지만 좀더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찬정 기자입니다.
● 기자: 검찰은 브로커 윤상림 씨에게 수천만원씩을 빌려준 현직 판사 2명을 최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판사들은 검찰 조사에서 판사 선배를 통해 사업가로 소개받아 재력가로 알고 있던 윤 씨가 돈이 급하다고 해 빌려줬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관계자는 이들 판사들이 현재까지는 일방적인 피해자에 불과하며 사실관계를 좀더 확인한 뒤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윤 씨가 하남시 풍산지구 시공사 선정 등에 개입한 정황을 잡고 시행사와 시공사 임원들을 불러 조사중입니다.
시공사의 한 임원은 윤 씨에게 2000만원을 빌려준 뒤 받지 못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했습니다.
● 시공사 임원: 우리는 윤상림과 관계만 수주받기 위해서 좀 부탁한 것 외에 다른 것은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2천만원 오간 것은 아닙니까? 아닙니다.
그 이후입니다.
한참 이후.
● 기자: 또 한국토지공사가 시행사 선정을 앞두고 공동주택용지 매입자격을 완화해 줬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한국토지공사 사장이었던 김진호 씨를 불러 시행사 선정 과정에서 브로커 윤 씨의 로비가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찬정입니다.
(박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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