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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5당 원내대표 회담/신임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 합의[이동애]

국회, 5당 원내대표 회담/신임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 합의[이동애]
입력 2006-01-31 | 수정 200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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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청문회 합의]

    ● 앵커: 사학법 개정안 충돌로 53일간 파행됐던 국회가 드디어 내일 다시 열립니다.

    신임 장관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 주에 있습니다.

    이동애 기자입니다.

    ● 기자: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이 사학법 갈등을 뒤로 하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 일정 조율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 천영세(민주노동당 의원단대표): 5당은 산상회담이 아니라 배를 타고 선상회담을 한번...

    ● 기자: 여야는 우선 가장 시급한 현안인 신임 장관 내정자 5명과 이택순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6일부터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사학법 재개정은 한나라당이 재개정안을 제출하는 대로 교육위원회에서 심의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여야의 각기 다른 해석으로 벌써부터 난항을 예고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재개정을 기정 사실화한 반면 열린우리당은 사학비리 척결이라 근본취지를 훼손하는 재개정 논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박근혜 대표(한나라당): 날치기 처리된 사학법의 잘못된 문제점들을 고치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한길 원내대표(열린우리당): 일부에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마는 제가 원내대표로 있는 한 개혁의 후퇴는 없다 하는 점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 기자: 야 4당이 합의한 황우석 파문과 윤상림 로비의혹 국정조사, 또 양극화 해소를 위한 세금논란을 두고도 여야간 공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지방선거를 넉 달 앞두고 열리는 만큼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야의 줄다리기가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동애입니다.

    (이동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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