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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이후 정치권 지각변동 예상/2007년 대선 전초전[박준우]

5.31 지방선거 이후 정치권 지각변동 예상/2007년 대선 전초전[박준우]
입력 2006-01-31 | 수정 200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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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전초전]

    ● 앵커: 지방선거는 원래 지역살림 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마는 이번 5.31지방선거는 여야 각당의 진로에 영향을 줄 정도의 중대선거입니다.

    사실상 2007년 대선에 그 전초전이기 때문입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이번에도 최대 승부처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입니다.

    4년 전처럼 이번에도 수도권 광역단체장 석권을 장담하는 한나라당 맞서 열린우리당은 최소 한 곳 이상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당 지지도가 최악인 지금 상황에서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는 일이 그리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또 호남권에서 민주당, 충청권에서 국민중심당 등 만만치 않은 지역기반을 갖고 있는 정당들과 사활을 건 승부를 펼쳐야 한다는 점도 큰 부담입니다.

    벌써부터 여당 내에서는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경우 당의 존립이 어려울 것이라는 다소 성급한 전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작년 재보선 전승의 기세를 몰아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 번 낙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이후 정국의 최대 변수는 본격 제기될 개헌론과 함께 정치권의 새판 짜기로 이 결과에 따라 차기대선의 향배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번 지방선거는 여야 각당의 대선 전초전일 수밖에 없고 지방선거 결과가 각당의 진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중대 선거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준우입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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