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머리 염색약 사용시 10명중 3명 두통.피부병 등 부작용[김승환]
머리 염색약 사용시 10명중 3명 두통.피부병 등 부작용[김승환]
입력 2005-04-20 |
수정 200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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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염색약]
●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머리 염색약을 사용하는 10명 가운데 3명에게서 두통과 피부병 등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요즘 인기있는 식물성 염색약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머리 염색약에는 아미노 페롤과 레소시놀 등 10여 가지 이상의 중금속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성분이 염색과정에서 눈이나 코로 들어가거나 피부로 흡수돼 여러 가지 이상반응이 생깁니다.
● 인터뷰: 두통도 가끔 있을 때도 있고 두피가 아플 때도 있고요.
● 인터뷰: 눈이 좀 따갑고 컨디션이 좀 안 좋은 날은 두통이 오기도 해요.
● 기자: 최근 고려대와 서경대 연구팀이 950여 명의 미용사와 일반인을 조사한 결과 미용사의 50%, 일반인은 10명 중 3명이 염색약 독성을 호소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습진과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가장 흔했고 구토나 탈모증세도 많았습니다.
최근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식물성 염색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식물성 염색약에는 중금속의 일종인 망간이 기준치보다 2배가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최재욱 교수(고려대 예방의학교실): 망간이 체내에 들어오게 됐을 때 신경에 침착이 돼서 중추신경계 관련된 증상으로 정신신경증이나...
● 기자: 시중에 판매중인 염색약 중 64%가 성분을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조진아 교수(서경대 미용예술학과):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 등은 자제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어집니다.
● 기자: 염색을 할 때는 염색약이 직접 두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하고 염색 직후에 열기구를 사용하는 건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김승환 기자)
●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머리 염색약을 사용하는 10명 가운데 3명에게서 두통과 피부병 등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요즘 인기있는 식물성 염색약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머리 염색약에는 아미노 페롤과 레소시놀 등 10여 가지 이상의 중금속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성분이 염색과정에서 눈이나 코로 들어가거나 피부로 흡수돼 여러 가지 이상반응이 생깁니다.
● 인터뷰: 두통도 가끔 있을 때도 있고 두피가 아플 때도 있고요.
● 인터뷰: 눈이 좀 따갑고 컨디션이 좀 안 좋은 날은 두통이 오기도 해요.
● 기자: 최근 고려대와 서경대 연구팀이 950여 명의 미용사와 일반인을 조사한 결과 미용사의 50%, 일반인은 10명 중 3명이 염색약 독성을 호소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습진과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가장 흔했고 구토나 탈모증세도 많았습니다.
최근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식물성 염색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식물성 염색약에는 중금속의 일종인 망간이 기준치보다 2배가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최재욱 교수(고려대 예방의학교실): 망간이 체내에 들어오게 됐을 때 신경에 침착이 돼서 중추신경계 관련된 증상으로 정신신경증이나...
● 기자: 시중에 판매중인 염색약 중 64%가 성분을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조진아 교수(서경대 미용예술학과):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 등은 자제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어집니다.
● 기자: 염색을 할 때는 염색약이 직접 두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하고 염색 직후에 열기구를 사용하는 건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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