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장애인의 날 다채로운 행사/일부 장애인 차별철폐 농성[노재필]
장애인의 날 다채로운 행사/일부 장애인 차별철폐 농성[노재필]
입력 2005-04-20 |
수정 200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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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 앵커: 오늘 제25회 장애인의 날, 전국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그러나 일부 장애인들은 차별철폐를 요구하며 한강다리에서 농성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노재필 기자입니다.
● 기자: 손에 손을 잡은 중증 장애인 40여 명이 서울 올림픽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독도수회를 외치며 충남 천안에서 걸어온 거리가 120km, 검게 그을린 얼굴들에서는 자신감이 묻어납니다.
● 황필현: 힘든 것도 많고 사이좋게 다 어울렸고 그래서 참 좋아요.
● 기자: 5000여 명이 참석한 공식 기념행사에서는 장기자랑과 공연이 이어지면서 장애인들이 모처럼만에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영화 말아톤의 주인공 배형진 군은 올해의 장애인 극복상을 받았습니다.
● 기자: 엄마한테 하고 싶은 말 없으세요?
● 배형진: 엄마를 사랑합니다.
● 기자: 서울 마포에서는 장애인 차별 철폐를 위한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600여 명이 가두행진을 하다가 한때 마포대교를 점거한 채 경찰과 충돌해 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노재필입니다.
(노재필 기자)
● 앵커: 오늘 제25회 장애인의 날, 전국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그러나 일부 장애인들은 차별철폐를 요구하며 한강다리에서 농성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노재필 기자입니다.
● 기자: 손에 손을 잡은 중증 장애인 40여 명이 서울 올림픽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독도수회를 외치며 충남 천안에서 걸어온 거리가 120km, 검게 그을린 얼굴들에서는 자신감이 묻어납니다.
● 황필현: 힘든 것도 많고 사이좋게 다 어울렸고 그래서 참 좋아요.
● 기자: 5000여 명이 참석한 공식 기념행사에서는 장기자랑과 공연이 이어지면서 장애인들이 모처럼만에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영화 말아톤의 주인공 배형진 군은 올해의 장애인 극복상을 받았습니다.
● 기자: 엄마한테 하고 싶은 말 없으세요?
● 배형진: 엄마를 사랑합니다.
● 기자: 서울 마포에서는 장애인 차별 철폐를 위한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600여 명이 가두행진을 하다가 한때 마포대교를 점거한 채 경찰과 충돌해 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노재필입니다.
(노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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