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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금호 아시아나그룹 등 4개 그룹 대규모 내부거래 적발[강명일]
롯데.금호 아시아나그룹 등 4개 그룹 대규모 내부거래 적발[강명일]
입력 2005-04-20 |
수정 200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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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밀어주기]
● 앵커: 대기업이 계열사를 몰래 지원해 주는 부당내부거래가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롯데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 등 4개 그룹의 대규모 내부거래가 적발됐습니다.
강명일 기자입니다.
● 기자: 롯데백화점은 KT커머스, 우리은행, 롯데닷컴 등을 통해 상품권을 위탁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탁판매수수료를 유난히도 롯데닷컴에만 많이 지급했습니다.
수수료율이 10%로 가장 높았습니다.
롯데호텔도 롯데건설로부터 주식 13억원어치를 사면서 적정가보다 30% 높은 가격을 치렀습니다.
공정위는 롯데그룹이 모두 300억원 규모의 계열사 지원성 거래를 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도 계열사들이 지나치게 낮은 금리로 1400억원을 금호생명에게 빌려줬습니다.
공정위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모두 2000억원대의 계열사 지원성 거래를 하면서 사실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김범조 조사국장(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 내부거래를 하고도 이사회 의결이나 공시위를 위반하여 건별로 경고조치하였습니다.
● 기자: 공정위는 롯데그룹에 11억원, 금호아시아나그룹에 1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이 사실을 중앙일간지에 게재하도록 명령했습니다.
MBC뉴스 강명일입니다.
(강명일 기자)
● 앵커: 대기업이 계열사를 몰래 지원해 주는 부당내부거래가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롯데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 등 4개 그룹의 대규모 내부거래가 적발됐습니다.
강명일 기자입니다.
● 기자: 롯데백화점은 KT커머스, 우리은행, 롯데닷컴 등을 통해 상품권을 위탁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탁판매수수료를 유난히도 롯데닷컴에만 많이 지급했습니다.
수수료율이 10%로 가장 높았습니다.
롯데호텔도 롯데건설로부터 주식 13억원어치를 사면서 적정가보다 30% 높은 가격을 치렀습니다.
공정위는 롯데그룹이 모두 300억원 규모의 계열사 지원성 거래를 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도 계열사들이 지나치게 낮은 금리로 1400억원을 금호생명에게 빌려줬습니다.
공정위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모두 2000억원대의 계열사 지원성 거래를 하면서 사실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김범조 조사국장(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 내부거래를 하고도 이사회 의결이나 공시위를 위반하여 건별로 경고조치하였습니다.
● 기자: 공정위는 롯데그룹에 11억원, 금호아시아나그룹에 1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이 사실을 중앙일간지에 게재하도록 명령했습니다.
MBC뉴스 강명일입니다.
(강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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