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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철도청 유전사업, NSC 개입의혹 제기.콩고 유전사업/국회[김필국]

철도청 유전사업, NSC 개입의혹 제기.콩고 유전사업/국회[김필국]
입력 2005-04-20 | 수정 200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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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SC개입 의혹]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가안전보장회의 NSC가 아프리카 콩고에서 유전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야당은 이런 사실로 미루어서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사업에도 NSC가 관여했을 개연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첫 소식 김필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가 콩고 유전개발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 안택수 의원(한나라당): NSC, 석유공사, 가스공사 관계자 10여 명을 파견해서 콩고에서 유전 개발업을 벌이고 있어요.

    ● 기자: 안 의원은 NSC 상임위원장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엄상탁 홍보 대통령 홍보로부터 부탁을 받고 유전사업을 추진한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 같은 사실로 미뤄 철도공사의 사할린 유전사업 개발에도 NSC가 관여했을 개연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NSC는 경제협력을 논의하자는 콩고 정부의 요청에 따라 외교부 정주언 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콩고 대사를 지난 1월 파견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NSC는 유전개발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안 의원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한편 오늘 국회 건교위원회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은 작년 8월 왕영용 철도청본부장이 유전사업과 관련해 신강순 차장에게 올린 결재 문서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미 공개된 철도청 회의록 등 다른 문서와는 달리 이 문서에는 NSC 외교안보위가 명기되어 있다며 NSC가 개입한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김필국입니다.

    (김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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