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 인터뷰: 첫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낭만적이잖아요.
● 인터뷰: 하얀 눈 속을 걷고 싶어요.
● 조문기 기상캐스터 : 올 겨울 서울은 아직까지 눈이 귀합니다.
기상관측으로는 지난달 27일 첫 눈이 내렸지만 첫 눈을 제대로 즐긴 사람은 없습니다.
서울에서는 언제쯤 눈다운 눈을 볼 수 있을까요.
● 김승배(기상청 공보관):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서울지방에도 눈다운 눈이 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이 우리나라 부근에서 찬 공기와 만나기 때문에 눈이 많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 조문기 기상캐스터: 눈이 그친 뒤부터는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 김승배(기상청 공보관): 이번 주 목요일 오후부터는 올 겨울 들어서 가장 세력이 강한 찬 대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금요일 아침 서울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 추위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 조문기 기상캐스터: 아침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이처럼 외부로 노출된 수도관의 동파사고가 잦습니다.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동파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내일 서울, 경기와 강원지방 맑은 뒤 오후 늦게부터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영동지방은 오전 한때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 맑은 뒤 오후부터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제주와 동해안은 한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0도 등 전국이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8도를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방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동해와 남해는 흐리고 한때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와 남해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조문기 기상캐스터)
뉴스데스크
날씨와 생활[조문기]
날씨와 생활[조문기]
입력 2001-12-10 |
수정 200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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