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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보국 CIA 68년 킹 목사 암살에 개입 평결[노웅래]

美 정보국 CIA 68년 킹 목사 암살에 개입 평결[노웅래]
입력 1999-12-09 | 수정 199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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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정보국 CIA 68년 킹 목사 암살에 개입 평결]

    ● 앵커: 미국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암살에 CIA, 즉 미 중앙정보국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평결이 내려졌습니다.

    노웅래 기자입니다.

    ● 기자: 미 테네시주 멤피스 법원은 1968년 암살된 마틴 루터 킹 목사가 CIA와 연방정부, 마피아의 조직적인 살인 음모로 살해했다고 평결을 내렸습니다.

    9일 평결로 킹 목사 가족들은 새로운 수사를 요청할 수 있게 돼 킹 목사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풀릴 수 있게 됐습니다.

    중국과 필리핀, 네덜란드 등 태평양전쟁 징용 피해자 7명은 미쓰비시와 신 일본제철 등을 상대로 미 로스앤젤레스 민사지법에 피해보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여러 나라 징용 피해자들이 집단소송을 내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이들은 소장에서 일본 정부도 피고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어 재판 결과가 주목됩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시리아 정상이 지난 96년 이후 중단됐던 양국간 평화협상을 다음 주 워싱턴에서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안에 중동평화정책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뉴욕시의 일부 국립학교 교사들이 학교 성적을 올리기 위해 학생들의 시험 부정행위를 도와오다 적발됐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뉴욕교육위원회 조사 결과 95년부터 지금까지 적발된 32개 학교, 교사 45명은 학생들에게 미리 정답을 알려주거나 답안지를 고쳐 주는 방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C뉴스 노웅래입니다.

    (노웅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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