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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환경 마크, 앞으로는 속옷이나 양말에도 붙어[박성호]

환경 마크, 앞으로는 속옷이나 양말에도 붙어[박성호]
입력 1997-04-21 | 수정 199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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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마크, 앞으로는 속옷이나 양말에도 붙어]

    ● 앵커: 환경을 덜 오염시키거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상품에 붙는 환경 마크가 앞으로는 속옷이나 양복 등 의류에도 붙게 됩니다.

    박성호 기자입니다.

    ● 기자: 앞으로는 옷을 고르면서 인체에 해가 없는지 재활용은 쉬운지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상품의 환경 오염도가 낮음을 나타내는 환경마크제가 섬유류 제품에도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마크는 섬유 제품에 포함된 중금속이나 화학 물질이 환경부가 정한 기준보다 낮아야 붙일 수 있습니다.

    부착 대상에는 셔츠와 속옷, 이불, 수건 등 살갖에 자주 닫는 제품은 물론 양복과 매트리스 등이 포함됩니다.

    이 같은 환경 마크제의 확대 실시 배경에는 최근 유럽이나 미국 등 선진국들이 수입 과정에서 환경 마크가 붙은 상품을 요구하고 있다는 현실적 고려가 깔려 있습니다.

    ● 소준섭(환경부 기술지원과장): OECD에 가입한 선진국에서도 무역 장벽의 일환으로써 환경 마크를 부착한 그런 상품에 한해서 무역을 연계시킴으로써 우리나라에서도 여기에 신축적으로 대응함으로써...

    ● 기자: 당분간은 기준에 맞는 제품이 얼마나 나올지 미지수지만 정부는 기업들이 환경 친화적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성호입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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