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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환 민자당 사무총장, 분당은 공멸 인식[이수환]

김윤환 민자당 사무총장, 분당은 공멸 인식[이수환]
입력 1991-12-30 | 수정 199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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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환 민자당 사무총장, 분당은 공멸 인식]

    ● 앵커: 김윤환 민자당사무총장은 오늘 민자당의 차기대통령후보 결정문제가 다음 달 중에 매듭지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후계문제로 당이 깨질 경우에 공멸한다는 것을 민자당 각 계파가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구문화방송 이수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김윤환 민자당 사무총장은 오늘 대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차기 대통령후보 결정문제는 노태우대통령이 최고위원들과 협의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결정이 잘못 될 경우 분당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장은 차기 대통령후보문제는 이제 결정해야 할 단계에 와있으며 늦어도 다음 달 안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장은 이어 특정인을 후보자에서 배제시키는 것은 통합의 도덕성에 맞지 않는 발상이라고 말하고 후보자문제도 당이 깨지면 공멸한다는 것을 민자당 내 각 계파가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윤환 총장은 총선 등 내년에 있을 선거는 돈 안 쓰는 선거가 되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고 공천은 당선 가능성과 인물, 그리고 계파 간 지분을 고려하겠지마는 계파에 치중하는 것은 정치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장은 현역의원의 교체 폭은 크지 않을 것이며 내각제개헌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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