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후기대 경쟁률 4.2대1 예상, 하향안전지원 예상[심재철]

후기대 경쟁률 4.2대1 예상, 하향안전지원 예상[심재철]
입력 1991-12-30 | 수정 1991-12-30
재생목록
    [후기대 경쟁률 4.2대1 예상, 하향안전지원 예상]

    ● 앵커: 전기대학 입시에서 고배를 마신 수험생들은 또 한 번 이번 후기대의 기회가 있기는 합니다마는 평균경쟁률이 이번도 4.2대 1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후기대입시도 전기대와 마찬가지로 하향 안정지원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부 심재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후기대학의 모집정원은 5만 9,454명입니다.

    평균경쟁률은 4.2대 1 안팎이 될 것 같고 안전하게 낮춰서 지원하는 경향은 전기 때보다 더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재수를 하지 않으려는 경향 때문입니다.

    곧 내년 입시에서는 새 교과서를 써서 공부해야 만하고 내후년인 94학년도 입시부터는 입시제도 자체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과연 얼마나 낮춰서 가야할 것인지 정작 선택은 쉽지 않습니다.

    ● 이종화 교사(서울영등포고): 전기 대학의 고득점탈락자가 상당히 많았었는데요. 그 탈락자들이 아무래도 후기대학에 명문대 분할모집으로 많이 몰릴 것 같고...

    ● 기자: 서울대에서 300점 이상을 받고 떨어진 학생은 2,600여명이었습니다.

    입시전문가들은 또 안전 하향지원추세로 상당수 하위권 학생들은 아예 전문대 쪽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고 중위권대학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충남서산의 한서대학 등 이번에 신설된 5개 대학이나 기존대학의 신설학과 등은 신설학과의 신설 첫해에 강세라는 예전의 경향이 마찬가지로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 이종화 교사(서울영등포고): 앞으로 약 20일 넘게 남아있기 때문에 심기일전해서 다시 한 번 새로운 마음으로 정리를 하고 그동안 했던 것 중에서 자기들이 표시해 놓고 출제경향이 많은 그런 문제들을 다시 한 번 훑어보면 그렇게 큰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심재철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