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 중 3분의 1이 안경 착용]
● 앵커: 우리나라 사람의 1/3가량이 안경을 쓴다는 조사 통계가 나왔습니다.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마는 안경 인구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고 특히 젊은 사람일수록 안경을 쓴 사람이 많아서 국민 시력보호 차원에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정경수기자입니다.
● 기자: 국민시력이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안경 인구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31.3%가 안경을 쓴다는 통계입니다.
이 통계는 걸리버 안경사협회의 의뢰를 받아서 전국 18세 이상 남녀 천 5백 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입니다.
지난 60여년 우리나라 안경인구는 22.2%였습니다.
6년 사이 안경인구는 9%가 늘었고 매년 1.5% 증가한 셈입니다.
나이가 적을수록 안경 쓴 사람이 많은데 10대 후반의 안경인구는 37%로 나타났습니다.
시력이 가장 좋아야 할 나이에 안경인구가 제일 많다는 것은 우리나라 시력관리에 가장 큰 허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시력측정이나 굴절검사를 받지 않고 안경을 쓴 사람이 4.1%로 나타나 또 다른 문제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이 밖에 여성보다 남성 인구가 많았으며 여성은 콘택트렌즈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민시력이 이렇게 나빠지고 있는 원인으로 전자사회가 요구하는 학습과 독서량의 증가, 컴퓨터, TV, 전자오락, 그리고 근거리 작업과 맞지 않은 조명, 환경오염 등을 지적했습니다.
● 이강훈(안경사협부회장): 자세를 정확히 하고 공부할 때는 이 백열등을 왼쪽에 놓아가지고 200루크 이상씩 켜고, 또 책을 보더라도 10분 동안은 먼 곳을 봐 가지고 5미터 이상 봐 가지고 눈을 좀 쉬게 해주고 이런 것은 차근차근 해주면 우리나라... 풀밭도 보고 들도 보고 멀리요.
그렇게 하게 되면 눈에든 근시라든지 나빠지는 걸 같다가 많이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 기자: 전문가들은 안경 착용 후에도 렌즈를 껴 난시를 초래하는 등 관리 잘못을 더욱 나쁘게 하는 예가 더욱 많다고 지적하고 8개월이나 1년을 주기로 시력을 측정해 변화된 시력에 맞는 안경을 쓰도록 충고합니다.
MBC뉴스 정경수입니다.
(정경수 기자)
뉴스데스크
우리나라 사람들 중 3분의 1이 안경 착용[정경수]
우리나라 사람들 중 3분의 1이 안경 착용[정경수]
입력 1991-07-05 |
수정 199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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