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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47기 졸업식, 자주적 방위태세 다짐[김상기]

육사 47기 졸업식, 자주적 방위태세 다짐[김상기]
입력 1991-03-05 | 수정 199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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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사 47기 졸업식, 자주적 방위태세 다짐]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육군사관학교 47기 졸업식 가운데 있었습니다.

    사회부 김상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육사화랑연병장에서 거행된 육사 47기 졸업식에서 연설을 통해 걸프 공군의 입체진 정밀병기가 총동원된 과학전이었다고 지적하고 우리 군도 이 같은 현대전에 맞는 전략개념과 전술체계를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극단적인 고립 등으로 무모한 도발을 저지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노태우대통령: 북한이 극단적인 고립과 위기의식 속에서 무모한 도발을 저지를 가능성은 누구도 배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한편 평화는 북한의 어떠한 무력도발도 억제할 수 있는 우리의 방위력에 의해서만 유지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한반도의 안보를 위해 저들의 자제나 이성적 판단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 기자: 노대통령은 또 우리가 이뤄야할 또 하나의 핵심과제는 한국방위의 한국화라고 지적하고 한.미 안보협력 체제를 굳건히 유지하면서 자주적인 방위태세를 갖춰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졸업식에서 대통령상은 한영필 소위 국무총리상은 오종규 소위 국방부 장관상은 안종선 소위가 각각 받았습니다.

    MBC뉴스 김상기입니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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