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 국정운영의 효율화 위해 개각 인선 착수]
● 앵커: 안녕하십니까?
동지 한파가 몰아쳐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이 영하 7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영하 2도에서 12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호남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서 많은 눈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첫 뉴스입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국정운영의 효율화와 함께 임기 후반기의 통치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 새해 초에 강영훈 국무총리를 포함하는 대폭적인 내각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부 김성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노태우 대통령은 오는 1월 초 국무총리와 부총리를 포함한 대폭 개각을 단행하고 청와대 수석비서관 진영도 일부 재편해 집권 후반기 통치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 아래 구체적인 인선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의 한 고위 소식통은 이번 개각이 노대통령의 집권 후반기를 맞아 권력의 누수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친정체제를 구축하고 지방의회와 자치단체장 선거에 대비하여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경제팀을 보강하는데 역점이 두어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개각 시기는 10.13조치 종합 평가를 위한 국무회의가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는 만큼 1월초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노대통령이 소련을 방문하는 동안 개각과 인선과 관련한 기초자료들이 이미 마련됐으며 노대통령은 이를 바탕으로 여러 통로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몇 차례 사임의사를 밝힌바 있는 강영훈 총리의 후임에는 박태준 민자당 최고위원과 이원경 주일 대사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경질대상이 되는 각료는 부총리로 격상되는 통일원장관과 경제기획원장관 내무 외무 문교 체육 보시 노동 교통 공보처 등 10여개 부처 장관이며 서울시장도 경질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김성수입니다.
(김성수 기자)
뉴스데스크
노태우 대통령, 국정운영의 효율화 위해 개각 인선 착수[김성수]
노태우 대통령, 국정운영의 효율화 위해 개각 인선 착수[김성수]
입력 1990-12-22 |
수정 199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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