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 소련이 벌이는 레닌그라드 개발 사업 참여]
● 앵커: 요즘 소련 말이 텔레비전에 자주 나옵니다마는 우리나라와 소련과의 경제협력이 이제 본궤도에 들어서는 느낌입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 소련기업들과 함께 소련이 벌이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상철기자입니다.
● 기자: 럭키개발과 소련의 철강회사인 기조 토스키 자보드 미국의 대표는 오늘 공동사업 추진계약에 합의 서명했습니다.
1차 사업은 레닌그라드에 전자공장과 호텔 주택단지 등을 대규모로 건설하는 것입니다.
이밖에 삼림과 석유를 비롯한 자원개발 기술협력 소련이 아닌 제3국에 대한 공동 진들도 합의됐습니다.
새나라 기업관계자들은 우선 이달 말쯤 레닌그라드에서 다시 만나서 일단재사업인 레닌그라드 개발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합의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배텔은 건설기술로는 세계 최고수준을 갖고 있는 회삽니다.
기술 이전에는 몹시 인색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따라서 이번사업에서도 우리나라의 노동력만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계약을 할 때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소련진출에 미국 기업과 손잡는 일은 소련이 원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금융 면에서의 보장을 기술제공과 함께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달 초 현대의 정주영 명예회장이 소련 측의 제안에 따라 미국기업과의 합작투자로 시베리아의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하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풀이되고 있습니다.
오늘 서명된 세 나라 기업에 사업공동추진 계획은 액수와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담고 있지 않습니다.
MBC뉴스 김상철입니다.
(김상철 기자)
뉴스데스크
럭키금성, 소련이 벌이는 레닌그라드 개발 사업 참여[김상철]
럭키금성, 소련이 벌이는 레닌그라드 개발 사업 참여[김상철]
입력 1990-03-23 |
수정 199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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