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교통 극심한 구간]
● 앵커: 평일과 공휴일 구분 없이 크게 붐비는 경부고속도로 양재-수원 구간과 경인고속도로가 6차선과 8차선으로 각각 확장됩니다.
정병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이곳은 경부고속도로 428킬로미터 구간 가운데 가장 붐비는 양재-수원 구간으로 평일에도 시속 50킬로미터 유지가 힘든 곳입니다.
하루 한계교통량 4만대를 초과해 5만대에 육박하고 있는 양재 - 수원 간 24킬로미터 가운데 이미 확장이 완료된 8.8킬로미터를 제외한 나머지 15.2킬로미터 구간이 오는 92년까지 668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현재 4차선 22.4미터에서 6차선 32.6미터로 확장 됩니다.
하루 교통량이 7만대 수준으로 고속도로 기능이 완전히 상실된 경인고속도로 신월동과 부평 간 11.7킬로미터도 역시 92년까지 677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현재의 4차선 20.4미터에서 8차선 36킬로미터로 확장하고 부천과 부평 중간지점에는 삼정인터체인지가 새로 건설됩니다.
● 김명규 부장(도로공사 건설 사업부): 교통량이 많고 확장할 부지가 한정이 되어있어서 확장될 도로 외각부에 먼저 용벽을 시설하는 등 특수공법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 3단계로 나누어 공사를 할 계획입니다.
● 기자: 한편 건설부는 수도권 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앞으로 건설 될 서해안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제 2 경인고속도로 구간을 시흥 서창 인천 항등으로 확정하고 내년 9월 왕복 6차선 규모로 착공한다는 방침아래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정병운입니다.
(정병운 기자)
뉴스데스크
경부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교통 극심한 구간[정병운]
경부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교통 극심한 구간[정병운]
입력 1989-09-26 |
수정 198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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