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부탄가스 흡입 사망하는 사례 늘어]
● 앵커: 본드흡입, 또 음란비디오, 등은 청소년들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것들입니다만 천연가스인 부탄가스를 환각제로 잘못 알고 들여 마시다 질식해서 사망하는 사태가 늘고 있습니다.
사회부 신강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시판되고 있는 이러한 부탄가스가 환각작용이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인체에 치명적인 이 부탄가스를 청소년들이 흡입함으로써 질식 사망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올해에만도 지금까지 모두 15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 19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어린이 놀이터에서 수업이 끝난 학교친구들과 함께 환각상태를 즐기기 위해 비닐봉지에 부탄가스를 뿌려 마시던 고등학교 2학년 17살 한 모군이 가스에 질식해 괴로워하다 놀이터 담벼락에 머리가 부딪혀 숨졌습니다.
또 지난 7월에도 서울에서 술을 마신 10대 고군이 환각상태를 시험하려고 부탄가스를 마신 뒤 끝내 숨지는 등 잘못된 호기심에 무지가 겹쳐 고귀한 생명을 빼앗기는 일이 빈번하게 늘고 있습니다.
취사용기의 연료로 사용되는 부탄가스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분석결과, 환각물질로 분류된 블루엔 메탄올 초산 에칠밴 등의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탄가스는 순수연료일 뿐이며 이것을 흡입할 경우 질식 사망 하는 등 치명적인 피해만이 발생합니다.
● 박성우 박사(국립과학연구소) 연료용으로 사용하는 부탄가스는 고농도를 흡입할 시에 인체에 기능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럼으로써 상습적으로 반복해서 흡입될 경우도 있고 일시에 많이 다량 흡입할 경우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심할 경우 사망을 초래하는 경우가 발생되는 사태가…………..
● 기자: 부탄가스 흡입으로 인한 질식 사망건수의 증가와 함께 발생지역도 서울 부산등 대도시에서 지방 촌락까지 확산되고 있어서 부탄가스에 환각작용이 있다는 잘못된 생각은 바로 잡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강균 입니다.
(신강균 기자)[청소년들의 부탄가스 흡입 사망하는 사례 늘어]
● 앵커: 본드흡입, 또 음란비디오, 등은 청소년들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것들입니다만 천연가스인 부탄가스를 환각제로 잘못 알고 들여 마시다 질식해서 사망하는 사태가 늘고 있습니다.
사회부 신강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시판되고 있는 이러한 부탄가스가 환각작용이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인체에 치명적인 이 부탄가스를 청소년들이 흡입함으로써 질식 사망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올해에만도 지금까지 모두 15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 19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어린이 놀이터에서 수업이 끝난 학교친구들과 함께 환각상태를 즐기기 위해 비닐봉지에 부탄가스를 뿌려 마시던 고등학교 2학년 17살 한 모군이 가스에 질식해 괴로워하다 놀이터 담벼락에 머리가 부딪혀 숨졌습니다.
또 지난 7월에도 서울에서 술을 마신 10대 고군이 환각상태를 시험하려고 부탄가스를 마신 뒤 끝내 숨지는 등 잘못된 호기심에 무지가 겹쳐 고귀한 생명을 빼앗기는 일이 빈번하게 늘고 있습니다.
취사용기의 연료로 사용되는 부탄가스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분석결과, 환각물질로 분류된 블루엔 메탄올 초산 에칠밴 등의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탄가스는 순수연료일 뿐이며 이것을 흡입할 경우 질식 사망 하는 등 치명적인 피해만이 발생합니다.
● 박성우 박사(국립과학연구소) 연료용으로 사용하는 부탄가스는 고농도를 흡입할 시에 인체에 기능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럼으로써 상습적으로 반복해서 흡입될 경우도 있고 일시에 많이 다량 흡입할 경우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심할 경우 사망을 초래하는 경우가 발생되는 사태가…………..
● 기자: 부탄가스 흡입으로 인한 질식 사망건수의 증가와 함께 발생지역도 서울 부산등 대도시에서 지방 촌락까지 확산되고 있어서 부탄가스에 환각작용이 있다는 잘못된 생각은 바로 잡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강균 입니다.
(신강균 기자)
뉴스데스크
청소년들의 부탄가스 흡입 사망하는 사례 늘어[신강균]
청소년들의 부탄가스 흡입 사망하는 사례 늘어[신강균]
입력 1989-09-21 |
수정 198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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