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서울시, 59개 밀집 공원지구 해제로 개발 양성화[손석희]

서울시, 59개 밀집 공원지구 해제로 개발 양성화[손석희]
입력 1988-11-24 | 수정 1988-11-24
재생목록
    [서울시, 59개 밀집 공원지구 해제로 개발 양성화]

    ● 앵커: 무허가 건물로 들어차 있는 서울시내 59개 공원지구가 빠르면 연내에 해제돼서 앞으로는 건물의 증축이나 개축, 그리고 신축이 가능하게 됩니다.

    손석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현재 대부분 무허가 주택들이 들어서 있는 서울시내 59개 지구의 공원지구가 연내로 해제되면서 이 무허가 주택들도 양성화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무허가 건물 밀집공원지구 해제 안을 마련해서 건설부 심의가 끝나는 데로 올 연말이나 내년 초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가 건설부 심의를 거쳐서 시행할 공원지구 해제 예정지역은 서대문구 홍제동 산 1번지 지역의 인왕산 공원지구, 용산구 용산동 산 2번지 일대 등의 남산지구, 성북구 정릉동 236번지 일대 등의 북한산 공원지구, 서대문구 홍제 2동 43번지 일대 등의 안산공원 지구, 성북구 하월곡동 산 2번지 월곡 공원지구, 그리고 동작구 상도동 55번지 등의 현충공원 지구 등 21개 공원 57개 지구로 총 면적은 21만여 평에 달합니다.

    현재 이들 지역 내에는 모두 만여 채의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데 70년대 이전에 지어진 일부 건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무허가 건물들입니다.

    서울시의 무허가 건물밀집 공원지구 해제방침에 따라서 이들 지역이 주거지역으로 바뀌게 되면 은 그동안 불가능했던 증, 개축과 신축이 가능해져서 토지거래 활성화와 함께 지역 재개발도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손석희입니다.

    (손석희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