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전국 영하권으로 추운 날씨]
● 앵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모양입니다.
중앙기상대는 내일 아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하고 있습니다.
김장준비를 하고 있는 주부들은 날씨 때문에 걱정이 좀 되시겠습니다 만은 주말께는 추위가 풀려서 예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 기자: 내일 아침 예상최저기온을 보면 철원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 원주 영하 8도, 춘천 영하 7도, 서울 영하 5도, 전주와 대구 영하 4도, 그리고 강릉 영하 3도 등 제주를 뺀 전국의 수온주가 영하권을 기록하며 올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중앙기상대는 내일 낮 기온도 중부 내륙은 2도에서 5도, 그 밖의 지역은 4도에서 9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초속 7~8m의 강한 바람까지 겹쳐 체감온도는 훨씬 낮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한 충청, 호남과 영남 산간, 그리고 제주도에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조금 더 기온이 떨어져서 영하 4도 내지 영하 6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남부지방은 조금 높아서 영하 2도 내지 4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이 추위는 내일을 고비로 해서 회복이 되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아침부터 예년 기온을 되찾으며 다소 회복되겠으나 주말쯤에 비 또는 눈이 오면서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신창섭입니다.
(신창섭 기자)
뉴스데스크
내일 아침 전국 영하권으로 추운 날씨[신창섭]
내일 아침 전국 영하권으로 추운 날씨[신창섭]
입력 1988-11-24 |
수정 198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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