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 개막]
● 앵커: 제 29회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가 화합의 한마당을 주제로 오늘 전주에서 개막됐습니다.
전주 문화방송의 유기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각 고장의 전통 민속 예술을 한자리에 모여 펼쳐 보이는 제29회 전국 민속경연대회가 오늘 이곳 맛과 멋의 고향 전주에서 개막됐습니다.
3만 여명의 관중이 오늘 개막식장인 전주 공설운동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오늘 대회에서 정한모 문공부 장관은 차사를 통해 우리의 문화는 세계의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은 우수하고 자랑스러운 것이라고 말하고 민족자존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한국적인 것을 발견해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전국 13개 시도와 이북 5도 등 모두 20개 팀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앞으로 3일 동안 각 고장 전통 민속 예술 기량을 펼쳐보이게 되는데 개막 첫날인 오늘은 건립인 우리의 고사 풀이를 다룬 서울 12지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제주 떼몰이 놀이와 정월 대보름 날 밤에 마을에 안녕과 풍요를 비는 충남 청양에 동화제 등 6개 시도에 다채로운 민속 경연이 베풀어졌습니다.
● 이강오 교수(전북대): 정신문화의 근원으로써 이 민속 예술 제전은 사실 우리 민족정신의 고유한 근원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 차례에 올림픽 못지않은 정신적인 그런 경연에서도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좀 인식 시킬 수 있는 그런 계기가 오지 않았는가.
● 기자: 한편 3만여 명의 많은 관중이 참석한 오늘 개막식에는 식전 행사로 남원 농마놀이와 식후 행사로는 전남 해남의 강강술래와 부안 위도 띠배놀이 등 주요 무형 문화재 시연이 펼쳐져 이번 대회의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전주에서 MBC뉴스 유기하입니다.
(유기하 기자)
뉴스데스크
제29회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 개막[유기하]
제29회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 개막[유기하]
입력 1988-10-21 |
수정 198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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