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노태우대통령의 유엔 총회 직접 연설 검토]
● 앵커: 정부는 현재 개막 중인 제43차 UN 총회에서 의제로 채택된 한반도에서의 평화, 화해, 대화의 촉진 문제에 관해서 노태우 대통령이 직접 UN 총회에 참석해서 연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UN 총회 연설과 관련해서 정부는 그 동안 노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방안과 이현재 국무총리나 최광수 외무부장관이 나서는 방안을 각각 검토하고 있으나 이번 UN 총회에 우리정부 대표 연설이 정부수립 40주년을 맞아서 올림픽 주최국으로써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추구하는 우리의 평화정책을 UN에서 천명하게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노 대통령의 UN 총회 연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대통령이 UN 총회 연설에 나설 경우 다음달 하순 경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정부, 노태우대통령의 유엔 총회 직접 연설 검토[강성구]
정부, 노태우대통령의 유엔 총회 직접 연설 검토[강성구]
입력 1988-09-28 |
수정 198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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