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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200m 은메달로 칼 루이스 4관왕 실패[윤영무]

200m 은메달로 칼 루이스 4관왕 실패[윤영무]
입력 1988-09-28 | 수정 198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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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m 은메달로 칼 루이스 4관왕 실패]

    ● 앵커: LA올림픽에 이어서 서울올림픽 육상에서 4개의 금메달을 노렸던 미국의 칼 루이스가 오늘 200m 결승에서 연습 파트너였던 동료선수에게 져서 올림픽 2연속 4관왕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윤영무 기자입니다.

    ● 기자: 100m 금메달을 승계한 멀리뛰기 우승자 칼 루이스도 자신을 추월해오는 후배 선수들을 당할 수 없었습니다.

    칼 루이스는 오늘 자신의 주종목인 남자 200m 결승에서 우승을 코앞에 두고 동료 선수에게 막판 역전 당하는 바람에 은메달에 그쳤고 올림픽 2연속 4관왕의 꿈도 자연 사라져버렸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19초 75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조 델로치는 칼 루이스의 연습 파트너로 지난 6월 미국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도 칼 루이스를 이겼었습니다.

    ● 칼 루이스: 매일의 경기에 최선을 다해왔다.

    두 종목에서 금메달도 땄다.

    오늘은 조 델로치에게 정말 놀랐다.

    ● 기자: 오늘 200m에서 우승을 하지 못함에 따라서 칼 루이스는 앞으로 남은 남자 400m 계주에 출전해 우승을 해야만이 3관왕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이례적으로 칼 루이스를 400m 계주 엔트리에서 빼고있는데 대회 직전에 포함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무입니다.

    (윤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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