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선수단 쾌조, 남.녀 복식 결승진출 등 ]
● 앵커: 예선경기를 마친 탁구에서 우리나라는 남녀 복식 3개 조와 단식의 5명의 선수가 결선에 나섬으로써 메달 획득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성호 기자입니다.
● 기자: 우리나라 탁구선수들이 세계의 강호들을 차례대로 물리치고 양영자, 현정화 선수가 여자 단식과 복식에서 세계 정상을 노리는 것과 함께 남자 복식에서도 메달권 진입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오늘 서울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예선 마지막 날 경기에서 남자 복식의 유남규-안재형 조와 김기택-김완 조는 폴란드와 나이지리아 팀을 각각 2:0으로 물리쳐 8강을 겨루는 결승 토너먼트에 나섰습니다.
또 세계 정상을 노리는 여자 복식의 양영자-현정화 조가 예선 7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어서 조 1위로 결선에 나서는 등 우리나라는 예선 6일 동안의 경기에서 복식 3개조와 단식 5명의 선수가 결선에 나섰습니다.
● 박성인(대한 탁구연맹 이사): 여자 복식에서는 한국의 양영자-현정화 조가 중국의 자오즈민-첸징 조와 결승에 맞닥뜨릴 것이 확실시 되고요, 여자 개인 단식에서는 양영자 와 첸징, 현정화와 자오즈민 의 준결승이 금메달을 향한 제일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 기자: 남자 복식에서 유남규-안재형 조가 예선에서 강호 폴란드의 크루바 조를 이기는 등 유럽세 에 적응을 하고 있고 중국 탁구에도 익숙해있기 때문에 4강 진출의 고비가 메달 가능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과 단식에서 금 또는 은메달,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성호입니다.
(김성호 기자)
뉴스데스크
한국 탁구 선수단 쾌조, 남.녀 복식 결승진출 등 [김성호]
한국 탁구 선수단 쾌조, 남.녀 복식 결승진출 등 [김성호]
입력 1988-09-28 |
수정 1988-09-2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