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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힐튼호텔서 한국 상품 전시회[김원태]

헝가리 부다페스트 힐튼호텔서 한국 상품 전시회[김원태]
입력 1988-07-01 | 수정 198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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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부다페스트 힐튼호텔서 한국 상품 전시회]

    ● 앵커: 한국과 헝가리 간의 직접 교역과 우호 증진을 위한 각종 행사가 지금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헝가리 국영 텔레비전 방송은 부다페스트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상품 전시회 모습, 그리고 헝가리 시민들의 인터뷰를 담아서 오늘 새벽 위성으로 MBC에 보내왔습니다.

    김원태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지난달 28일,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개막된 한국 상품 전시회는 첫날부터 성황을 이뤘습니다.

    부다페스트 힐튼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상품전시회에 몰려든 관람객은, 특히 한국의 전자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MBC를 대신해 취재한 헝가리 방송 기자에게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말했습니다.

    ● 인터뷰: 한국 상품은 품질도 우수하고 가격도 적당하다.

    ● 인터뷰: 전시회에 진열된 상품 중, 전자제품이 마음에 든다.

    ● 기자: 대한 무역 진흥 공사와 헝가리 상공 회의소 주체로 내일까지 열리는 한국 상품 전시회는 삼성, 현대, 대우 등 20개 업체들이 참여해서 전자 제품과 섬유, 그리고 기계류 부품 등을 출품하면서 현지 업체들과 활발한 상담을 벌였습니다.

    ● 뢰린체(헝가리 상공회의소 총장): 이번 행사는 양국의 교역 증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가전제품, 자동차, 섬유 분야에 관심이 많다.

    ● 기자: 이번 한국 주관 행사에는 상품 전시회 이외에도 사물놀이와 판소리 등, 우리나라의 전통 예술도 소개되어 헝가리 공산당 기관지 등, 현지 언론들에게 깊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국 주관 행사는 헝가리에 한국 붐을 일으키면서 이제 동구권과의 직접 교역 시대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MBC뉴스 김원태입니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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