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 7:6 태평양, OB 7:6 롯데]
● 앵커: 오늘 마산과 부산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시범경기 소식을 윤병채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기자: 주말인 오늘 마산과 부산 두 곳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삼성과 OB가 태평양과 롯데를 각각 7대 6으로 이겼습니다.
삼성은 오늘 나산에서 가진 태평양과의 첫 시범 경기에서 정성영의 역전 2루타로 극적인 한점차 승리를 따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두팀은 안타 25개를 주고 받는 타격전을 벌였는데 삼성은 장태수를 선발로 최진영 정윤수 등 신인투수와 권기용을 계투요원으로 내세웠고 팀 창단이후 첫선을 보인 태평양은 박정연과 신안군 두 신인에겐 마운드를 맡겼습니다.
타격에서는 삼성의 박성호가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러 지명 대타로써의 자리를 굳혔고 정선명이 2루타만 3개를 때려 타점을 4개나 올린 장타력을 과시하면서 찬스에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또 태평양의 신인 여태구는 톱타자로 나와 5타수 3안타의 호타에 두루 2개를 기록해 김일곤 이해창과 함께 발빠른 기동력의 야구를 펼칠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한편 롯데와 OB의 부산경기에서는 두팀이 2루타 10개를 주고 받는 장타력 대결 끝에 OB가 박노진의 결승 3루타로 롯데를 한점차로 따돌리고 시범경기 일승 일패를 기록했습니다.
OB는 한호점과 이상훈 박철순 신진욱 등이 계투해 롯데의 타봉을 8안타로 막아 김종석 박동수 윤학길이 이어 던진 롯데의 마운드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OB의 김광수는 오늘 경기에서 3루타와 2루타 2개를 포함해 5타수 4안타의 4타점을 올려 기세를 떨쳤고 롯데의 한영준 역시 3루타와 2루타 두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해 올 시즌 타격의 상승세를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윤병채입니다.
(윤병채 기자)
뉴스데스크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 7:6 태평양, OB 7:6 롯데[윤병채]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 7:6 태평양, OB 7:6 롯데[윤병채]
입력 1988-03-12 |
수정 198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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