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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대 입학 학력고사 결과 전망[최창영]

후기대 입학 학력고사 결과 전망[최창영]
입력 1988-01-28 | 수정 198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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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오늘 실시된 후기대학 입학 학력고사 결과 국어와 영어 등 주요과목이 다소 어렵게 출제되고 나머지 과목들은 전기와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돼 상위권 학생들의 평균 득점은 예상보다 높아지고 중하위권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선 학력기관들의 분석한 내용을 보면 국어는 전기보다 2점 정도 낮아지고 국사는 2~3점 정도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수학은 전기와 비슷하거나 다소 쉬워 인문계 2점, 자연계 3점 정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영어는 2점에서 3점정도 낮아지고 국민윤리는 1점 정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회와 과학 등 선택 과목은 난이도 형평조정이 어긋나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사회의 과목들은 2~5점까지 높아지고 과학 과목은 지학만 제외한 다른 과목들은 모두 1~2점 가량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밖에 실업과 제2외국어 등은 전반적으로 쉬워 1~2점 정도 높아지고 제2외국어가 실업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장운(양영 학원):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인기학과인 의예과를 지원한 280점대 이상의 학생들은 전기대에 비해서 점수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하지만 중하위권 대 학생들은 전기와 엇비슷한 점수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여서 전체적으로 피라밋 형의 점수형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한편 진학지도 관계자들은 이번 후기대 입시 합격선은 성대 법대와 한양대 의예과 경희대 의예, 한의예과 등 일부 인기학과는 280점에서 300점대까지 합격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경쟁률이 높은 일부 후기대학과 여자대학 그리고 분할 모집대학은 230~250점대 그리고 수도권 후기대학들은 최저 210점까지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 뉴스 최창영입니다.

    (최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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