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고등학교 수업료 및 육성회비 인상]

● 앵커: 중, 고등학교의 수업료와 육성회비가 인상됐습니다.

하동근 기자가 보도해드리겠습니다.

● 기자: 문교부가 오늘 밝힌 중, 고등학교의 수업료 인상 내용을 보면 중학교는 한 달에 600원에서 1,050원을, 그리고 고등학교는 한 달에 700원에서 2,050원 씩을 더 부담하게 됐습니다.

먼저 인상된 공, 사립 중학교의 연간 급지별 수업료를 보면 시, 읍 지역의 1급지 학교는 지난해보다 12,600원 오른 18만 7,800원이고, 면 지역의 2급지 학교는 7,200원이 오른 10만 7,400원입니다.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도서, 벽지 지역의 3급지 학교는 지난해와 같은 74,400원입니다.

공립 인문계 고등학교의 경우는 시, 읍 지역의 평준화 학교가 24,600원이 오른 32만 7,000원, 시, 읍 지역의 비평준화 학교는 18,000원 오른 24만 원입니다.

또 면 지역 학교는 20만 5,800원, 도서, 벽지 지역 학교는 16만 6,200원으로 각각 조정 됐습니다.

공립 실업계 고등학교는 시, 읍 지역의 평준화 학교가 24,600원이 오른 32만 7,000원, 비평준화 학교가 10,800원이 오른 14만 5,200원, 면 지역 학교가 13만 2,600원, 그리고 도서, 벽지 지역 학교가 11만 2,800원 등입니다.

이 밖에 사립고등학교는 시, 읍 지역의 평준화 학교가 24,600원이 오른 32만 7,000원이며, 비평준화 학교가 23,400원이 오른 31만 2,000원입니?.

또 면 지역 학교는 28만 8,000원 이며, 도서, 벽지 학교는 22만 8,000원 등으로 인상 됐습니다.

이 밖에 육성회비는 중학교가 2,640원이 오른 3만 8,880원이며, 고등학교가 3,720원이 인상된 5만 40원 등으로 각각 조정 됐습니다.

MBC뉴스 하동근입니다.

(하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