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내일 축구 대 일본전]
● 앵커: 87 자그레브 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중인 우리나라대표팀이 내일 새벽에 일본과 4강 진출을 위한 일전을 치르게 됩니다.
현지에서 박태웅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기자: 일본과 8강전을 벌일 우리나라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감에 넘쳐 있습니다.
우리나라시간으로 내일 새벽1시에 열릴 8강전은 한마디로 우리나라가 일본을 쉽게 이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한일전축구에서 전통적으로 일본에 강했고 두 팀의 전력상 이번 대회에서도 두드러진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선 조 편성의 행운이 따른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는 예선부터 소련과 홈팀 유고유고 등 강력한 우승후보들과 싸워 어려운 고비를 넘겼습니다.
1966년대 양국국가대표선수로 그라운드에서 몸싸움을 벌였던 우리나라의 김기복 감독과 일본의 다무라 감독도 우리나라의 전력이 일본에 비해 한수 위임을 인정했습니다.
● 김기복 감독: 일본하고의 경기는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최대의 빠른 템포로 공격을 위주로 하는 축구를 거의 시도를 하겠습니다.
● 다무라 감독: 한국이 기술과 체력 면에서 한수 위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 기자: 우리나라 일본과의 경기에 예선전에서 싸웠던 스타트 팀 멤버를 그대로 기용해 초반부터 공격위주의 플레이로 기선을 제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올해 대학을 졸업한 실업선수 4명에다 대학선수 14명으로 구성된 일본팀에는 플레이메이커인 산호와 스트라이커 하세와가 경기인물일 뿐 체력과 개인기경험 등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에 뒤지고 있습니다.
유고의 자그레브에서 MBC뉴스 박태웅입니다.
(박태웅 기자)
뉴스데스크
1987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내일 축구 대 일본전[박태웅]
1987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내일 축구 대 일본전[박태웅]
입력 1987-07-12 |
수정 198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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