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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러시아 대외정보 수장 '언제라도 전화통화' 합의"

"미국·러시아 대외정보 수장 '언제라도 전화통화' 합의"
입력 2025-06-30 08:36 | 수정 2025-06-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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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러시아 대외정보 수장 '언제라도 전화통화' 합의"

    미국 중앙정보국

    미국 중앙정보국, CIA와 러시아 대외정보국, SVR이 즉각적인 양자 소통로를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나리시킨 SVR 국장은 현지시간 29일 보도된 러시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내 미국 쪽 카운터파트와 전화해 서로 언제라도 전화해 관심사를 논의할 가능성을 마련해 뒀다"고 말했습니다.

    SVR는 옛 소비에트연방의 정보기관 국가안보위원회, KGB의 후신으로 나리시킨 국장의 미국 측 상대는 존 랫클리프 CIA 국장입니다.

    랫클리프 국장과 나리시킨 국장의 알려진 마지막 통화 시점은 올해 3월이었습니다.

    CIA와 SVR는 대외 정보수집을 위해 국제사회의 음지에서 오랫동안 치열하게 경쟁해 왔으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는 경쟁이 더 심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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