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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성철

아이슬란드 또 화산폭발‥주민·관광객 긴급 대피

아이슬란드 또 화산폭발‥주민·관광객 긴급 대피
입력 2025-04-02 11:08 | 수정 2025-04-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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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슬란드 또 화산폭발‥주민·관광객 긴급 대피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네스반도에서 또다시 화산이 폭발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현지시간 1일 오전 6시 반부터 순드누쿠르 분화구에서 지진 활동이 여러 차례 감지됐고, 곧이어 분화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렌지색 용암은 빠르게 남쪽으로 퍼져나갔고, 오전 10시쯤 그린다비크 북쪽의 방어벽까지 도달했습니다.

    아이슬란드 시민보호국은 이번 분화가 최근의 다른 분화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며 대피를 촉구했습니다.

    아이슬란드 관광청도 해당 지역을 폐쇄하고 분화에 따른 가스 오염 가능성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분화 이후 대부분의 주민들은 대피를 완료했고, 인근 유명 온천 관광지인 블루라군도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유라시아와 북미 지각판이 갈라지는 '판의 경계'에 위치해, 지구상에서 화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 중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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