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오염 악화된 방콕 돈므앙 공항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의 주요 항공사 중 하나인 방콕에어웨이스는 오는 15일부터 37일간 방콕-매홍손 구간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콕에어웨이스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시야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매홍손 공항 착륙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매홍손은 미얀마와 인접한 태국 최북서단 지역으로 특히 건기인 12월에서 3월 사이 대기 질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급격히 악화합니다.
게다가 논밭 태우기 등으로 대기 오염은 더 심각해져 지난달에도 여객기가 정상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하는 등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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