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2일 텍사스 주정부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인 그레그 애벗 주지사는 최근 주정부가 지급한 기기에서 중국 AI '딥시크'와 중국판 인스타그램 '레드노트', 중국 틱톡의 자매앱인 '레몬8' 등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텍사스는 중국 공산당이 데이터 수집 AI와 소셜미디어 앱을 통해 우리 주의 중요한 인프라에 침투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주정부 기관과 중요 인프라, 지적 재산, 개인정보를 다루는 직원들은 중국 공산당의 악의적인 스파이 활동으로부터 보호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경제매체 CNBC는 현지시간 지난달 28일, 미국 해군이 딥시크 AI 앱에 대해 "잠재적인 보안 및 윤리적 우려가 있다"며 전체 해군 장병들에게 이용 금지령을 내렸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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