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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원석진

경기북부 시간당 60mm 이상 극한호우‥비 피해 400건 이상 접수

경기북부 시간당 60mm 이상 극한호우‥비 피해 400건 이상 접수
입력 2025-08-13 17:22 | 수정 2025-08-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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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부 시간당 60mm 이상 극한호우‥비 피해 400건 이상 접수
    오늘 경기북부 지역에서 시간당 60mm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비 피해 신고가 4백 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오늘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도로 침수 230건을 비롯해 차량 침수 45건, 주택·상가 침수 32건 등 모두 408건의 비 피해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오늘 오후 4시를 기준으로 한 누적 강수량은 고양 주교 212㎜, 양주 장흥 207mm, 포천 광릉 185mm, 의정부 180.5mm 등입니다.

    극한호우로 오늘 낮 12시 반쯤 양주시 만송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침수돼 4명이 구조됐고, 낮 1시 20분쯤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에선 비닐하우스 침수로 6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경기 양주시 백석읍에 있는 한 산장에선 다리가 물에 잠겨 이용객과 산장 관계자 등 24명이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고양시 강매지하차도와 의정부시 신곡지하차도, 구리시 사노동 용암천 세월교, 파주시 교하동 당하지하차도 등 35곳에서는 지금까지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늘 낮 12시 비상근무에 돌입했고, 경기북부소방본부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비 피해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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