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메페드론 61.5g을 밀수입한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29살 남성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카자흐스탄으로 도주한 공범 28살 남성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입니다.
메페드론은 필로폰의 대체재로 많이 쓰이는 신종 마약으로, 다량을 흡입하면 흥분해 사람의 목을 물어뜯는 현상을 보여 '좀비 마약'으로 불립니다.
세관은 지난해 10월 통관검사 중 우크라이나발 특송화물에서 양초 속에 숨겨진 메페드론 61.5g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 결과 이들은 텔레그램으로 해외 마약 공급책과 연락하며 국내로 마약을 들여와 외국인 밀집 지역으로 유통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관은 본국으로 도피하려던 29살 남성을 김포공항에서 붙잡았고, 다른 공범을 쫓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