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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식 처형'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중도 사퇴 없을 것"

'정형식 처형'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중도 사퇴 없을 것"
입력 2025-03-05 19:56 | 수정 2025-03-0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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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식 처형'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중도 사퇴 없을 것"
    12·3 내란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 '위원회 조사 기한이 연장돼도 중도 사퇴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오전 열린 '제100차 위원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중도 사퇴 의사가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불법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 한 2년 임기를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사흘 뒤 임명됐는데, 정형식 헌법재판관의 처형인 데다 과거 5.16 군사 쿠데타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진실화해위 직원과 일부 위원들이 취임을 반대했던 것과 관련해 박 위원장은 "지금은 갈등이 없다"고 했지만, 이상훈 상임위원은 "사건 처리가 급해서 추가 마찰을 피하려고 행동을 자제할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진실화해위는 지난 2021년 3월 25일 1차 위원회부터 지난달 25일 99차 위원회까지 총 2만 891건 중 1만 6천185건의 사건을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가 진행 중이거나 검토, 상정 중인 사건은 4천706건입니다.

    진실화해위는 올해 5월 26일 조사 기간이 종료되면 3천 건 넘는 사건이 해결되지 못한 채 남을 것이라며 기한 연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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