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국제공항에 나와 푸틴을 환송했다. 2024.6.20 [자료사진]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러시아를 '형제 국가'라 부르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피로써 맺어진 전투적 우애'를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러시아의 자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성전'이라고 칭하며, 북러 관계가 "두 나라 장병들의 전투적 우애로 더욱 굳건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축전은 어제 신홍철 러시아 연방 주재 북한 특명전권대사가 러시아 외무성에 전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해부터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여러 차례 축전을 교환해왔다"며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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