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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젊은 세대 넘치는 강남역에 대선 캠프‥정치 풍수지리 의존 않겠다"

이준석 "젊은 세대 넘치는 강남역에 대선 캠프‥정치 풍수지리 의존 않겠다"
입력 2025-04-10 16:23 | 수정 2025-04-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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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젊은 세대 넘치는 강남역에 대선 캠프‥정치 풍수지리 의존 않겠다"

    선거사무소 단장한 이준석 예비후보 [이준석캠프 제공]

    가장 먼저 21대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준석 의원이 서울 강남역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차렸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캠프 사무소에서 당 상징색인 오렌지색 페인트로 한쪽 벽면을 칠하는 행사를 연 뒤, "페인트칠부터 하나하나 기초부터 해 나가겠다는 의지"라며, "이번 대선에서 근본부터 바로 세우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의도나 광화문이 아닌 강남역 인근을 선거사무소로 택한 이유에 대해선 "정치 문화나 풍수지리에 의존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가 항상 넘쳐나는 강남역 일대로 정했다"며 "가장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가장 많은 유권자를 만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향해선 "20·30은 이 전 대표가 낸 한국판 엔비디아, '잼비디아'같은 상식에 맞지 않는 공약이나 미래 비전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하는 것 같다"며 "로또식 국가 운영을 하는 지도자를 한 명 떠나보내고, 그 자리에 또 다른 로또식 국가 경영을 하겠다는 지도자를 들이면 대한민국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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