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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원장 "엄정하게 대선 관리‥부정선거 발생할 수 없다"

중앙선관위원장 "엄정하게 대선 관리‥부정선거 발생할 수 없다"
입력 2025-04-09 14:56 | 수정 2025-04-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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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관위원장 "엄정하게 대선 관리‥부정선거 발생할 수 없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다가오는 '6·3 대선'을 앞두고 "부정선거는 발생할 수 없다"며 "엄정하고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담화문을 발표하며 "엄중한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의 의미를 무겁게 인식하고, 헌법으로부터 부여받은 책무를 다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겠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비상한 각오와 철저한 준비로 국민의 뜻이 선거 결과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계엄 이후 최근까지 4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우리나라는 진영 간 극심한 갈등이 부정선거 주장과 맞물려 큰 정치적 혼란을 겪었다"며 "수많은 부정선거 소송이 대법원에서 근거 없다고 밝혀졌는데도 이런 주장이 계속돼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위원장은 "3천여 명의 선관위 직원과 30만 명 넘는 투개표 사무원, 정당·후보자가 추천한 10만여 명의 투개표 참관인이 모든 투개표 절차를 감시한다"고 설명하면서, "사소한 실수나 착오가 발생할 수 있지만 그것이 부정선거로 이어질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인을 대상으로 투개표 절차 공개 시연회를 개최하고, 학회에서 자율적으로 구성된 공정선거참관단을 운영해 선거 현장을 생생하게 공개하겠다"며 "소송이 제기돼 적법절차에 따른 서버 검증 요구가 있거나 국회 차원에서 선거 절차에 대한 검증 요구가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노 위원장은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건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라며 "정당·후보자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께서도 선거 결과를 존중하고 승복해 주시길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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