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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일부, 중동으로 순환 배치

주한미군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일부, 중동으로 순환 배치
입력 2025-04-04 10:40 | 수정 2025-04-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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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일부, 중동으로 순환 배치

    캠프 험프리스의 패트리엇 미사일

    한국과 미국이 지난달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패트리엇 최소 1개 포대를 중동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은 오늘 "순환배치의 일환으로 일부 전력이 일시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라며 "한미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북 억제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패트리엇은 적의 탄도미사일을 중·저고도에서 요격하는 미사일로, 고고도에서 요격하는 사드(THAAD)와 함께 북한 미사일을 막아내는 체계입니다.

    패트리엇 이전 배치는 미국이 최근 예멘 공습을 강화하면서 후티 반군 격멸에 힘을 쏟는 것과 연관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패트리엇 중동 이전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제기된 주한미군 역할 조정 주장과 맞물려 주한미군 운용 방식 변화의 신호탄이 되는 것 아닌지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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