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이명박재단 사무실에서 예방 온 안 의원을 만나 "옛말에 형제가 싸우더라도 외부의 적이 들어오면 힘을 합쳐 적을 물리친 뒤 다시 싸운다고 했다"며 "필요할 때 내부 경쟁을 하더라도, 위기에는 하던 싸움도 중지해야 하니 당 화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안 의원은 한편, "헌재 결정에 여야가 승복하겠다고 해야 국민도 안심하고, 격한 충돌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다"며 "윤 대통령도 최후변론 때 승복하겠다 취지의 말을 했지만, 더 명확하게 뜻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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