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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윤석열, 양심적으로 사과해야 그나마 국민통합 도움"

조경태 "윤석열, 양심적으로 사과해야 그나마 국민통합 도움"
입력 2025-02-24 10:56 | 수정 2025-02-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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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태 "윤석열, 양심적으로 사과해야 그나마 국민통합 도움"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 입장을 밝혀 온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내일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변론을 앞두고 "최소한 대통령이 양심적으로 크게 사과하는 게 그나마 국민들을 화합하고 통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의 불가피성과 그간 밝혀온 입장을 반복해서 정리하지 않겠냐"고 예상하며, "일반적인 국민들의 생각과 많이 괴리감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그런 주장들을 반복해서 하지 않겠냐"고 우려했습니다.

    진행자가 "대통령이 대국민사과를 하면서 탄핵 기각 시 임기단축 개헌이나 조기하야를 언급할 거란 여권 내 전망이 있다"고 묻자, 조 의원은 "탄핵 기각을 전제로 발언하는 것 자체가 여권에서 적절한 표현은 아니고, 국익을 훼손시키고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린 부분에 대해 진솔한 사과들이 나오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특별방미단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했던 조 의원은 "비상계엄이 국내외적으로 큰 혼란을 안겨줬고, 미국의 한 싱크탱크 관계자는 '매우 끔찍한 일이었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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