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 헬멧을 쓰고 국회 소통관에 나온 반공청년단은 기자회견에서 "중화기로 무장한 경찰 특공대를 투입해 현직 대통령의 체포를 시도하는 건 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행위"라며 "내일 저녁 관저 앞에서 무리한 체포를 반대하는 도열 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백골단은 198~90년대 하얀 헬멧을 쓰고 대학생 등 시위대를 폭력으로 진압하며 체포했던 사복 경찰부대의 별칭으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이들을 국회로 불러와 기자회견을 연 김민전 의원을 겨냥해 "백골단이 대한민국에서 어떤 의미인지 모르냐"며 "이건 분변을 못 가리는 정치"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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